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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리스트 20가지

by 돈꽃나무 2025. 4. 6.

식탁위의 반려견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막는 모습

 

반려동물은 사람과 먹는 것이 다릅니다. 잘못된 음식 섭취는 구토, 설사부터 생명에 위협이 되는 중독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해로운 대표 음식 20가지와 그 이유, 급여 시 나타나는 증상, 응급 시 대처 방법 등을 전문가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정보입니다.

 

사람에게 좋은 음식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다는 착각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 보면, 우리가 먹는 음식을 나눠주고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가 귀엽게 눈빛을 보내며 식탁 옆에 다가오면, 호기심 반 사랑 반으로 한 조각내어주는 일이 반복되곤 하죠. 하지만 이렇게 나눠준 음식이 아이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람에게는 건강한 과일, 채소, 단백질 식품이라 하더라도 반려동물에게는 소화 효소가 달라 독성 반응이나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와 강아지는 몸무게 대비 섭취 용량이 적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음식도 심각한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은 카페인 계열의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강아지에게는 심장 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 포도는 신장 기능을 급격히 저하시켜 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해로운 음식 리스트를 미리 숙지하고, 평소 실수로 급여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주의하는 것은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는 보호자의 기본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흔하게 실수하는 반려동물 유해 음식 20가지를 중심으로, 각각의 위험성과 대체 급여 방법, 실수 시 대처법까지 실제 보호자 입장에서 실용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강아지·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 리스트 20가지

음식 위험 성분 주의 이유
1. 초콜릿 테오브로민 심장 발작, 떨림, 구토 유발
2. 포도·건포도 불명확 성분 급성 신부전 유발, 생명 위협
3. 양파·마늘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 적혈구 파괴, 빈혈 유발
4. 커피·카페인 음료 카페인 신경계 과흥분, 심장 문제
5. 알코올 에탄올 혼수, 저체온증, 사망 위험
6. 생지방 고기 살모넬라균 소화불량, 감염 유발
7. 날달걀 흰자 아비딘 비오틴 결핍 유발
8. 우유·유제품 유당 유당불내증으로 구토, 설사 유발
9. 뼈 있는 생선·닭뼈 작은 뼈 식도·위장 천공 위험
10. 아보카도 페르신 호흡곤란, 복통 유발 (특히 조류·소형견)
11. 염분 많은 음식 나트륨 탈수, 신장 부담
12. 베이컨· 방부제, 지방 췌장염 유발 위험
13. 견과류(마카다미아 등) 독성 성분 구토, 마비 증상 유발
14. 파슬리· 독성 식물군 반복 노출 시 간독성 가능
15. 설탕·사탕· 자일리톨 저혈당, 간 기능 저하
16. 익히지 않은 반죽 발효 위 팽창, 알코올 생성
17. 감자싹·녹색 껍질 솔라닌 신경독성 유발
18. 과일 씨앗류(복숭아, 사과 등) 시안화물 중독 유발 가능
19. 버섯류 불명 성분 종류에 따라 치명적 중독 유발
20. 고추·양념류 캡사이신, 자극성 위장 장애, 구토, 통증 유발

💡 참고: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이나 과일 대부분을 소화하지 못합니다. 강아지보다 더 민감할 수 있어 사람 음식은 무조건 금지라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식은 사랑의 표현이지만, 때로는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는 행위는 보호자의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때 사용하는 음식이 보호자 입장에서는 괜찮아 보여도, 아이의 몸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특히 집에 아이가 있거나 여러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경우, 실수로 테이블 위에 음식을 놓아두거나 보호자 외의 사람이 아이에게 몰래 간식을 주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가족 전체가 반려동물 유해 음식 리스트를 공유하고, 음식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해로운 음식을 급여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24시간 응급 센터에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일부 음식은 섭취 후 수 시간이 지난 뒤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무엇을 먹어도 괜찮은 삶이 되도록, 오늘부터 식탁 위 음식도, 간식장의 식품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세요..
건강은 보호자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